창원시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 <경남도민일보 외 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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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20회 작성일 25-08-13 10:22본문
창원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 위패를 모시고 창원 독립운동가 197인을 기리는 추모비를 만들었다.
창원시는 12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과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을 했다.
창원시는 미봉안된 애국지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그 공적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은 공을수, 김재만, 김주석, 김창세 애국지사 위패가 새로 봉안됐다.
이번 봉안으로 애국지사당에는 기존 96위에 4명이 더해져 총 100위 위패가 모셔졌다.
위패 봉안식과 함께 창원 독립운동가 197인을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도 진행됐다. 추모비는 창원시를 비롯해 BNK 경남은행 후원, 마산종합사회복지관, 광복회원 지원과 협력이 더해져 완성됐다. 추모비는 화강석 재질로 제작돼 영구 보존이 가능하다. 가로 8.1m, 세로 3.5m, 높이 3.2m 규모다. 작품명 ‘창원 의열의 기억’은 우리 민족이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현재에도 생생히 기억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 네 분 위패를 모시고 창원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으로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구국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찬란한 미래를 설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